코스피 급락 걱정 마세요, 반도체 내년까지 좋습니다ㅣ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

코스피가 너무 혼란스럽고 변동성이 커진 요즘,
퀀트(계량분석) 관점에서는 이 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번 영상에서는 하나증권 이경수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미국 셧다운·유동성 이슈

AI 버블 논쟁과 오픈AI, 빅테크 경쟁 구도

반도체·영업이익률(OP 마진)이 시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인 이유

2021년 장세와 지금의 공통점

내년 유망 업종(반도체·조선·방산·퀄리티 중소형주)

연말 대형주·고배당주 전략, 실적+배당 바벨 전략

을 퀀트 데이터와 함께 짚어봅니다.

1️⃣ 지금 시장, 퀀트는 이렇게 본다

3분기 미국 증시는 3년 만에 첫 어닝 미스(5% 이상)

AMD 같은 종목의 영업이익률 1% 미스도 시장에 큰 부담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이익은 우상향 곡선 유지

진짜 핵심은 유동성 + 셧다운 리스크

미국 셧다운 시 TGA(재무부 계좌) 잔고가 묶이면서
→ 공무원 월급, 민간·은행 쪽으로 유동성이 잘 안 풀림

공화당·민주당의 빠른 타협 여부가
→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의 핵심 변수

AI 관련해서는

오픈AI가 언론 플레이 + 자금 조달 이슈를 키우며

기존 빅테크·정부가 경계심을 갖는 구도

이경수 수석 의견:

“AI 버블이라기보다, AI 빅테크 내부 경쟁 심화로 보는 게 더 맞다.”

2️⃣ 키 메시지: “내년 장, **영업이익률(OP 마진)**이 힌트”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 업황(수요·공급)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예) 엔비디아 OP 마진이 높다는 건
→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강해서
→ “물건을 비싸게 팔 수 있는 구조”라는 의미

국가별 반도체 영업이익률 비교

한국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 미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

중국 반도체는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하락
→ 미·중 무역분쟁 속에서
한국 반도체가 중국의 대체재로 부각되는 구조

특히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 AI 트렌드에 맞출 수 있는 핵심 기술력 보유 기업으로 평가

IT 버블 당시 사례

200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은 늘었는데도 주가는 급락

이유는 OP 마진 55% → 약 20%까지 3~4년간 하락

즉, 영업이익률 꺾이는 순간 버블 붕괴가 시작된다는 역사적 사례

그런데 내년(한국·미국 반도체) 전망은?

한국: 40% → 50%,

미국: 50% → 55% 수준 우상향 전망
→ “현재를 단정적으로 버블이라 부르기 어려운 이유”

3️⃣ 왜 2021년이 내년 장의 힌트인가?

2020년 코로나 이후,
→ “내년 반도체 이익이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 2021년 주가가 선반영되어 올랐던 장세

2024년~내년 구조도 비슷하다는 분석:

올해 이미 **내년 이익 증가(반도체 중심)**를 보고 주가가 선반영

당시처럼 반도체 + 실적 좋은 중소형주 알파 플레이가 중요

특히 그때도 기관 주도의 실적주 장세였고,
지금도 내년 이익 추정이 좋게 나오는 업종이 제한적

내년 실적 모멘텀 유망 업종:

반도체

조선

방산
→ AI 버블과 직접 연관이 크지 않은, 실제 이익이 개선되는 업종

퀀트 기준으로 소팅해 본 유망 종목 예시

SK하이닉스

키움증권,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HPSP 등
→ 컨센서스(이익 추정치)가 꾸준히 상향돼 있는 종목들
→ 반도체 외 업종에서는 이익 상승 종목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수요·공급 측면에서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큰 종목군으로 언급

4️⃣ 연말 장세, 어떻게 대응할까? (퀀트의 현실적인 조언)

연말에는 **계절성(seasonality)**도 고려해야 함:

인덱스·벤치마크 펀드들이
→ 숏으로 빌려준 주식을 되사서 원복해야
→ 배당 권리를 확보할 수 있음

펀드 입장에서도 연말에 성과 확정 → 차익 실현 구간

그래서 연말 특징:

대형주 + 고배당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기 쉬운 구조

올해 시장(특히 코스닥/특정 섹터)은 크게 오른 만큼
→ 일부 구간에서 차익 실현 수요가 몰리는 중

이경수 수석이 제안하는 전략:

실적주 + 고배당주 바벨 전략

한쪽에는 내년 이익이 뚜렷이 늘어나는 실적주

다른 한쪽에는 안정적인 고배당·방어주

특정 종목에 레버리지·몰빵 금지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과도한 비중·대출을 줄이고

현금 여유를 남겨두고

**실적 좋은 종목이 빠질 때마다 ‘계획된 물타기’**가 가능하도록 준비

“현금이 있어야 저점 매수도 가능하다”는 퀀트다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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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 :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
◎ 진행자 : 이근형 앵커
◎ 제작진 : 남기태 PD 심민경 AD 전소연 FD 변미현 FD 오창화 FD Receive SMS online on sms24.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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